[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금 체계는 북미?유럽과 동일하다. 이용자는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구성품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디지털판이 88위안(약 1만5000원)이며, 패키지판 158위안(약 2만7000원), 혁명판 198위안(약 3만4000원), 소장판 698위안(약 11만9000원)이다.

중국에서는 콩종이 판매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JD닷컴, 콩종 공식사이트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사전 주문 고객은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받고 출시 14일전(5월 1일)부터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다.

길드워2는 2012년 8월 북미?유럽에 출시되어 350만장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이다. 혁신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북미?유럽 현지 게임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2년 타임지의 ‘올해의 게임’에 선정됐고, 게임스팟의 ‘올해의 PC 게임’, PC 게이머의 ‘올해의 MMO’를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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