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컴투스는 리얼 낚시 게임 ‘낚시의 신’(영어명 ‘Ace Fishing’)이 출시 이후, 한국 및 중국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오르고 전세계 64개국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 동시 출시한 ‘낚시의 신’은 출시 6일 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넘기고 DAU(Daily Active Users, 일별 실제 이용자 수) 90만을 넘겼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앱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2위에 오르고, 미국·태국·호주·이탈리아·독일 등 전세계 64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TOP 10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별 매출 역시 꾸준히 상승해 중국의 경우 앱스토어 게임 앱 매출 순위 15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는 배경에 컴투스 자체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허브’는 국적이나 스마트폰 종류에 관계없이 전세계 컴투스 게임 유저들을 연결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낚시의 신’은 처음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게임 무대, 캐릭터 디자인 등을 구성한 게임”이라며 “게임 내 모든 언어를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준비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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