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왼쪽)가 3일 서울 을지로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솔제지(대표 이상훈)가 식목일을 앞두고 3일 서울 을지로 사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한솔제지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1000개의 화분을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으며, 행사 직후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이 전북 완주에 위치한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 조림 행사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1만4000ha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표적 친환경 기업으로서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무형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만큼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주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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