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직원들이 3일 새로운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연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이 3일 경영지원실 소속 애연가 3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힐링프로그램인 '금연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금연선서식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힐링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연세미나', '힐링시네마', '직무스트레스세미나',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대일 개인상담은 물론 각 부서에서 원하는 주제가 있는 경우 임상심리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해결책을 모색한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금연을 강요하지 않는 금연세미나'다. 흡연 유형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흡연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적합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또 금연의 성공률과 관련이 높은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흡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흡연자 본인이 금연의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심리전문가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으로 직원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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