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세계백화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침대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간 침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격이 최대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크게 늘었지만 일반 침대는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서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침대의 매출 신장률은 2011년 15.4%, 2012년 154.9%, 지난해 14.0%로 꾸준히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침대 매출 신장률은 2011년 7.3%, 2012년 2.8%에서 지난해엔 0.4%에 그쳤다.

임훈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수면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본점에서 '기능성 침대 대전'을 열고 스웨덴의 고급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를 비롯해 템퍼, 까르마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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