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최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곳과 숲 유치원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관내 어린이집 등 20곳과 운영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은 최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곳과 숲 유치원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숲 유치원’은 함평군 대동면 자연생태공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다양한 숲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학습이다.

특히 숲속 나무와 동물들에 대한 해설을 통해 식물과 곤충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에는 ‘풀꽃들아 안녕!’이라는 주제로, 봄에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율동으로 표현하는 ‘새싹 체조하기’, 로제트 식물을 찾아보고 봄을 준비하는 나무를 관찰하는 ‘로제트 찾아보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이광우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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