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출처: 곽정은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곽정은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혀 네티즌이 주목하고 있다.

패션에디터 곽정은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과거 사진을 바탕으로 '성괴' '오크' 등 모욕적인 말을 남긴 악플러와 매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곽정은은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롱할 자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가 내 과거 모습까지도 아끼고 애틋하게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더불어 오프라인에서의 강연에 대해 악의적으로 날조된 글을 올려 내 명예훼손을 의도한 사람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롱하고 날조할 자유는 있을지라도 그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며 나를 지킬 사람은 나여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법의 도움을 받는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나는 믿고 있다. 그들이 멋대로 배설한 그 말이, 언젠가 그들의 얼굴을 덮으리라는 것을"이라며 인과응보를 담은 일침을 가하며 자신의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도 "누군가를 싫어할 자유는 모두에게 있지. 하지만 그저 인격적 모멸감을 주기 위해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조롱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옳지 않은 것에 저항하라고 나는 배웠다"라며 블로그 게시글의 일부와 링크를 가져와 자신의 의사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편 곽정은은 패션잡지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예 칼럼으로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있게 사랑하라',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 등을 집필했다. 현재는 JTBC '마녀사냥'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곽정은 악플러 일침과 법적 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곽정은 악플러 일침, 잘 결정했다" "곽정은 악플러 일침, 힘내요.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곽정은 악플러 일침, 다른 연예인들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상처받지 말고 당당히 대응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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