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라바 지하철을 검토중이다. (출처: 라바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타요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뽀로로 버스'와 '라바 지하철'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시가 '타요버스'를 100대 증편하고 어린이날까지 운행 기간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뽀로로 버스'와 '라바 지하철'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는 뽀로로와 라바 등 타요버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사용해달라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입니다"라고 답했으며,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드렸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라바'는 하수구에 사는 두 마리 애벌레의 일상을 슬랩스틱 코미디로 보여주는 토종 애니메이션이다. '뽀로로'에 이어 제2의 '초통령'이자 애니메이션계 아이돌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장관상을 받았으며, 97개국에 수출됐다.

라바 지하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바 지하철이라니 어린이들 대중교통 교육 확실히 하겠네" "라바 지하철, 귀엽다기보다는 무서울 것 같다" "라바 지하철, 내가 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