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2014 월드컵. 오른쪽은 마라도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4 월드컵을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펠레의 저주'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구 황제' 펠레(74)가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팀으로 독일과 스페인을 꼽았다.

펠레가 지난 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젊고 강하고 스페인은 10년 가까이 같은 전력을 유지해 안정감이 돋보인다"며 "이탈리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축구는 아름다운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축구의 멋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뛰던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더 멋지게 축구를 할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펠레의 예상은 철저히 빗나가거나 거꾸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아 축구팬들 사이에선 '펠레의 저주'로 불리기도 한다.

펠레 2014 월드컵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펠레 2014 월드컵, 이번에도 독일, 스페인은 우승 못 할것 같다" "펠레 2014 월드컵, 이번에도 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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