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MTS인 사이보스터치에 해외선물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MTS ‘사이보스터치’에 해외선물거래 서비스를 추가한다.

대신증권은 8일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사이보스터치에서 해외선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선물거래 서비스 오픈을 통해 사이보스터치에서 주식, 채권, 펀드, 해외파생상품 등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 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MTS 중 단일 프로그램에서 해외선물을 포함한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MTS는 대신증권의 사이보스터치가 유일하다.

원화대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화대용 서비스는 투자자가 사이보스터치로 해외선물에 투자할 때 별다른 환전 절차 없이 원화를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필요한 만큼 외화로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사이보스터치 해외선물거래 서비스는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한 후, 스마트폰에서 사이보스터치를 설치 후 이용하면 된다. 기존의 사이보스터치 이용 고객은 사이보스터치를 삭제한 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재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애플용 MTS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환목 대신증권 글로벌 파생상품부장은 “사이보스터치에서 해외선물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해외시장과 관련된 정보도 MTS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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