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인 '갤럭시 기프트'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숍에서 갤럭시 기프트를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기프트(Galaxy Gifts)'로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에 대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갤럭시S5 제품 사용자를 위한 무료 콘텐츠 서비스인 '갤럭시 기프트'는 글로벌 공통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16종을 비롯해 한국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이용 쿠폰 4종을 포함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60만원 상당이다.

'갤럭시 기프트'에는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워크아웃 트레이너(Workout Trainer)', '라크(Lark)' 등의 16가지 인기 유료 앱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전문 운동 코치들의 1000여가지 운동 방법에 대한 영상을 제공하는 '워크아웃 트레이너'로 6개월 동안 PRO+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영상을 보고 운동을 하면 각각 해당되는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라크'는 사용자의 적정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앱으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5'의 모션센서와 GPS를 연동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한 후, 건강에 대한 데이터와 조언을 제공한다. '갤럭시S5'의 'S헬스' 기능은 '워크아웃 트레이너', '라크'와 연동돼 운동량을 자동으로 추적하며, 사용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링크드인', '에버노트'의 3개월 서비스 이용권과 '모바일티머니' 3000원 코인 등 프리미엄 혜택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프트'에 국내 고객을 위한 서비스 이용 쿠폰 4종을 추가했다. 모바일 VOD 서비스 '삼성 비디오'의 비디오 한편 무료 다운로드 쿠폰과 모바일 뮤직 앱 '삼성 뮤직'의 30일 음악 스트리밍 무료 이용권, 교육 콘텐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삼성 러닝'의 강의와 EBS 어학 FM 다운로드 쿠폰, 모바일 전자지갑 '삼성 월렛'의 G마켓 3000원 할인 혜택의 슈퍼 쿠폰 등이다.

'갤럭시 기프트'는 삼성 모바일 앱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갤럭시 기프트' 카테고리와 갤럭시 제품 홈 화면의 '갤럭시 기프트 위젯'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주요 전략 제품들로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5 고객만이 무료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로 갤럭시S5의 사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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