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검찰이 '납품비리'에 연루된 전직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8일 납품업체 두 곳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신모 전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씨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돈의 구체적인 용처와 이 돈을 신헌(59) 롯데쇼핑 대표 등 윗선에 전달했는지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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