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일 섬유패션업계 CEO의 성공적인 리더십 배양과 인적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5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을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 메라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5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에는 ㈜휴비스, 태평직물, 삼일방직,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 각 기업과 연구기관의 CEO 및 임원 32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4기 김종선 회장 및 1~4기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제5기 입학생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입학식 행사에 이어 김정식 교수(연세대학교 경제학과)의 '경제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강의가 있었으며, 앞으로 7개월간 인문, 경제, 섬유패션에 대한 강연과 함께 국내외 성공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산업시찰, 전시회 참관, 워크샵 개최 등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까지 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각 기수별 원우회 및 총 원우회를 중심으로 정기모임, 원우 기업방문, 산악회, 골프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정보습득 및 인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에는 업계간 상호 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섬유패션업계 CEO를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인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이 섬유패션산업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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