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치열한 200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200억원대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장중 2000선을 오르락내리락 하고있다. 환율악재로 자동차주가 2~3%대로 떨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7(0.01%) 오른 1999.12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39억원, 기관이 693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1257억원을 순매수 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2.54%), 삼성생명(1%), 신한지주(0.43%), 삼성전자(0.22%)등이 상승세다. 환율악재로 현대차 3인방인 현대모비스(-3.65%), 현대차(-2.05%), 기아차(-2.03%)는 동반 약세다. 한국전력(-1.16%), POSCO(-0.48%), SK하이닉스(-0.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78%), 은행(-0.72%), 전기가스업(-0.72%), 통신업(-0.63%), 철강.금속(-0.4%), 제조업(-0.26%), 기계(-0.1%)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1.48%), 음식료품(1.12%), 유통업(0.99%), 서비스업(0.83%), 보험(0.61%)등이 강세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425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353종목은 오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2.91(0.53%) 오른 555.1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95원(0.48%) 내린 1036.35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