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농4-H와 학생4-H 회원 30여명은 철쭉동산 조성 과제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군 4-H연합회가 학생 4-H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성군 영농4-H와 장성실고 학생4-H 회원 30여명이 지난 10일 ‘철쭉동산 조성 과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의 획일적인 교육생활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선후배 및 동기 간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올바를 청소년 상을 구현하고,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4-H를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 아래 지역 내 리더 양성 및 미래농업인력 육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과제활동 수행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미화 활동, 학교폭력 예방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솔선하는 단체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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