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봄철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등의 이상 증식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 발병 등 시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올바른 수돗물 사용방법과 저수조 청결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교, 대학교 등 총 73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교내 급식시설 및 음수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세균 및 대장균등 9개 항목에 대해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내달 초 각 학교별 통보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옥내배관 노후와 부적절한 저수조관리 및 호스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질저하에 대한 예방 및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