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티브로드가 12~13일 이틀에 걸쳐 천안독립기념관과 주변 도로에서 진행된 '제5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듀애슬론 대회'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듀애슬론은 철인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과 유사한 경기로 수영을 제외하고 달리기와 사이클로 구성된 종목이다.

12일 코스답사에 이어 13일 오전 8시40분 개회식, 오전 9시부터 참가 선수들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출발해 완주제한시간 내에 달리기 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경주했다.

티브로드가 행사에 기부한 2000만원과 행사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가정 체육특기생 3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당일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도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기범 티브로드 중부방송 사업부장은 "철인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인내력을 기르는 활기찬 스포츠로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전국 듀애슬론 대회같은 대규모 행사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소외 계층과 함께 희망의 수익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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