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진짜사나이' 헨리 "군인이 멋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진짜 사나이' 헨리가 솔직한 심경을 토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의 헨리가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맹호부대 퀴즈왕 선발대회 패자부활전 중 발언 기회가 주어지자 헨리는 "제가 바보 같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군인들이 저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저는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닙니다. 정말 힘듭니다"며 "얼음 계곡도 힘들었고, 포탄도 너무 무거웠고, 한국말도 어렵습니다"라고 그동안의 맘 고생을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약속하겠습니다. 사람들한테 한국 군인들 얼마나 멋있는지 보여주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맹호"라고 외치며 각오를 밝혔다.

헨리의 고백을 들은 김성하 대대장은 "오늘 헨리 이병이 만들어준 자장면 잘 먹었다. 하지만 헨리 이병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판단하겠다"며 노래 한 곡을 청했다.

헨리는 대대장의 부탁에 흔쾌히 자신의 데뷔곡을 열창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병들이 헨리의 노래를 잘 몰라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진짜사나이' 헨리의 고백을 들은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헨리,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진짜사나이 헨리, 안쓰럽다" "진짜사나이 헨리, 곧 어엿한 국군으로 거듭날 듯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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