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원전 콜렉션에 모델로 선 배우 박해진/ 더블유엠컴퍼니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해진이 지난달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유명 의류브랜드 '서원전'의 2014 기을·겨울 패션쇼 메인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박해진은 여러 편의 드라마와 CF, 화보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해진이 모델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이날 패션쇼장에는 통제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는 럭셔리와 젠틀 댄디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쇼에서 퍼스트와 피날레에 등장해 분위기가 다른 두 의상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끝까지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해진을 보기위해 일부 팬들이 그의 대기실을 찾는가하면 쇼 장 자리를 이탈해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보디가드 20명을 고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해진은 다음달 5일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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