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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제습기능,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은 국내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13L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제습 기능에 충실한 기본 모델부터 음이온, 의류건조, 이동바퀴 등을 장착한 스마트 모델까지 기능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물탱크,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을 공통으로 탑재해 낮은 온도에서 작동시 증발기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강력한 제습 효과를 지속시켜 주도록 설계했다.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음이온 방출 기능,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쾌적한 수준의 45~55%의 실내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장마철 의류를 빠르게 건조해주는 의류 건조 기능을 추가했고, 여름철 정전 등으로 갑작스레 작동이 멈출 경우 정지 전 상태를 기억해 이전과 똑같은 운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운전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만수시 자동 정지 기능으로 매번 물통 수위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덜었다.

이 밖에도 거실, 서재, 옷방 등 사용자의 사용 공간과 환경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10∼16L까지 용량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사용자 취향을 고려해 화이트, 블루, 브라운, 실버, 핑크, 와인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는 이동 바퀴를 장착해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탄탄한 캐리어에어컨 기술 개발 능력을 접목해 강력한 제습능력,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 공조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 9종은 10 , 12 , 13 , 14 , 16L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40만원대다.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과 양판점, 할인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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