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경희의료원이 경희사이버대·경희대와 함께 16일 오후 4시부터 암 환우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투어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암 환우들은 노천극장, 무용학부, 평화의 전당, 미술대학 등 경희 캠퍼스 곳곳을 산책하며 몸의 통증과 긴장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산책 후에는 경희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박병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김한수 CF감독이 행사 현장을 촬영한다.

윤병국 관광레저경영학과 교수는 “경희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암 극복 의지를 다잡고 삶을 다시 한 번 관조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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