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비데 제조사 삼홍테크(대표 권지혜)가 비데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건축자재박람회 모스빌드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스빌드 박람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건축자재박람회다. 올해로 20년째며 지난해에는 40여 개국 2000여 개 관련 업체가 참석하고 1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누스비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비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유럽에서 브랜드 홍보 및 적극적인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딜러 및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및 CIS국가(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등)등에 대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동유럽시장 진출과 유럽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강화한다.

이누스 비데는 네덜란드 키와(kiwa)인증 및 물 오염을 방지하는 에어-갭(Air-gap) 기술 등으로 이전부터 유럽에서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아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비데 작동방식(컨트롤타입과 리모콘타입)과 온수작동방식(연속온수, 순간온수)이 다른 총 7개 기종의 다양한 비데를 전시했다.

삼홍테크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러시아 및 CIS국가의 비데 시장을 선점해 유럽 시장 점유율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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