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 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21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치러지는 ‘2014년 대전지역 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4명 모집에 297명이 몰려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분야별로는 ▲소방분야(남자) 7명 선발에 245명(35대 1) ▲구급분야(남자) 4명 선발에 11명(3대 1) ▲구급분야(여자) 1명 선발에 10명(10대 1) ▲구조분야(남자) 2명 선발에 31명(15대 1) 등이다.

나이별 분포는 19~25세 90명(30.3%), 26~30세 127명(43%), 31~35세 63명(21%), 36~40세 15명(5%), 41세 이상 2명(0.7%)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전시 지방소방사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19일 대전 월평중학교에서 치른다.

수험생은 19일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과 응시표를 갖고 가야 한다. 응시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출력하면 된다.

시험시간 중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배탈이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 몸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전산기기를 갖고 있으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달 30일 대전시 시험정보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총무과 채용담당(☎042-270-4061~4)에게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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