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는 17일 범정부적 차원의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의 수습과 사후대책을 총괄할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부처간 역할 분담과 조정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정 총리는 이날은 서울에서 대책본부를 지휘하고 18일부터는 매일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부본부장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맡고 교육부, 복지부, 국방부, 문체부 장관 등과 해경청장, 방재청장, 해군참모총장, 전남지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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