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5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액사고의 영향으로 1분기 위험손해율은 여전히 100%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3월은 1,2월 대비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회복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2012년 단행된 위험료 조정 효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래한 부실계약의 갱신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주가가 횡보중인 현재가 매수 기회"라며 "최근 기대이상의 신계약 실적에 따른 위험보험료의 빠른 증가, 하반기 이후 반영될 자보 요율 인상 등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실적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급여력비율(RBC) 규제 완화로 재보험 출재 비중 조절과 자산운용 전략변화 등 실적 상향 버퍼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향후 실적 추정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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