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시즌 다섯 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첫 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첫 타스 호아스 아리아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번 헌터 펜스에서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어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3번 파블로 산도발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주자의 진루를 막았다. 류현진은 후속 버스터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4경기 출장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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