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 한국 요청땐 소해정 등 구조 지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방위상 "세월호 구조 한국 요청땐 자위대 소해모함 파견"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에 일본 방위상이 적극적 지원의지를 밝히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이 이날 내각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한국정부에서 요청이 있을경우, 해상 자위대를 파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일본 해상 방위청은 현재 히로시마 소재 해상 자위대 기지의 소해모함 1척을 포함해 나가사키현 사세보와 시모노세키의 소해정 3척 등 총 4척을 파견 가능한 상태로 대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쓰노리 방위상은 "현 단계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은 없다"며 "소해정과 잠수사 등 역량 가능한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할 의사가 있다"고 피력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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