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21일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4년도 제47회 과학의 날 기념 대한민국 희망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범준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주요 정부 국책 과제는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기업들과의 산학 협력 과제들을 우수하게 수행해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잘 접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 교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와 국제피부과학회지(IJD)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국제미용피부학회와 젠더 에스테틱 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학회의 학술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구를 위한 연구 보다는 국민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앞으로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교수들에게도 많은 지원과 기회를 부여해 준 중앙대학교과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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