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X 콘셉트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드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링컨은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KX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고급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모델인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데뷔무대를 미국에서 가졌던 것과 달리 중국의 모터쇼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공기역학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눈물방울 모양의 루프라인은 차량 뒷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날렵한 인상을 준다. 고객의견을 반영해 엔진 아래쪽을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분리했으며 최저지상고를 높이고 강화된 휠 아치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짐 팔리 포드그룹 글로벌 세일즈ㆍ마케팅총괄 부사장은 "MKZ와 MKC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인 MKX 콘셉트는 디자인과 젊은 상류층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술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거듭나고 있는 링컨이 나아가는 방향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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