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농구협회가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U-17) 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조현일 청주여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범익 상주여중 감독과 김은령 연암중 감독이 코치로 호흡을 맞추는 대표팀에는 지난해 아시아 U-16 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센터 박지수(16·분당경영고)도 가세했다. 지난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성인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대형 유망주다. 대표팀은 5월 중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체코 클라토비와 플젠에서 열린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 캐나다, 헝가리 등과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다툰다.

다음은 U-17 여자농구대표팀 명단

감독 조현일(청주여중)
코치 박범익(상주여중) 김은령(연암중)
선수 가드 안혜지(동주여고) 김지영(인성여고) 이지우(동주여고) 박경림(화봉고)
포워드 이혜미(수피아여고) 강유림(청주여고) 김예진(춘천여고)
센터 김선희(선일여고) 김세영(효성여고) 김해지(상주여고) 박지수(분당경영고) 한엄지(삼천포여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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