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노란리본 사진.(출처: 배우 심은진 트위터, 대학동아리 ALT)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음은 다 하나" 심은진 노란 리본 캠페인 동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심은진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구 하는걸 보게 됐다.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다.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된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나"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그려진 리본 그림이다. 리본 아래에는 '기다리고 있을께'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 노란리본은 '수많은 실종자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노란리본 저작권 문제를 둘러싸고 카카오톡 프로필을 노란리본으로 바꿀 경우 벌금 500만원을 내야한다는 소문은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주최한 대학동아리 ALT측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포스터의 최초 저작권자는 ALT이며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 합니다” 라고 입장 표명하면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심은진 노란리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은진 노란리본, 손재주 있으신 듯” “심은진 노란리본, 제발 큰 기적이 일어났으면” “심은진 노란리본, 가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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