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2014년 무의탁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사회로부터 소외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인간다운 삶의 영위보장 및 노후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무의탁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로 65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 가운데 주택소유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무의탁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8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300만원을 지원, 거동불편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수세식화장실, 입식부엌, 양변기 설치 등 주택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및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문의는 여수시 노인장애인과(061-659-3716)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올해의 경우 민간기업(KB금융그룹) 후원으로 중증장애인등 활동제약노인 6가구를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집수리사업단 및 여수산단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