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주택보증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상품설명회'에서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건설 등 20개 건설사 실무자 40여명을 초청해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품설명회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인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사의 보증상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주보는 이 자리에서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정보와 보증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대주보의 주택업계 지원 역할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비사업 대출보증은 조합(조합원)이 금융기관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건설사는 대출금에 대한 연대보증 부담을 줄이고, 조합은 사업비 조달금리를 절감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대주보는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말까지 4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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