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5월부터 매달 한 번씩 황금 연휴가 자리잡으면서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게릴라식 할인 판매에서부터 타임 세일까지 할인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스타, 타임세일= 이스타항공은 5~7월 주중(월~금) 저녁 8시~12시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시작한다.

할인 폭은 최대 70%이며 김포/청주/군산-제주 전 노선이 대상이다. 특가항공권의 여행기간은 5월3일부터 7월17일까지다.

'타임 핫 세일' 항공권의 주중 운임은 편도 3만4000원(이하 TAX포함 총액운임)이다. 주말 편도 운임은 3만9000원이다. 성수기 운임은 편도 4만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따.

타임 핫 세일 항공권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태국 취항 기념= 또한 에어아시아그룹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한국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내놨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4월 23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시부터 5월 3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 (www.airasia.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2014년 6월 17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한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9만9000원(편도기준, 제세금 포함)부터 판매한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6월17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 렌터카 이용하면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출국 24시간 이전에 해외에서 사용할 렌터카를 사전 예약하고, 이벤트 기간 내 현지 허츠 직영 영업소에서 차량을 인수해 이용할 경우 1회 렌털당 1500마일의 항공 마일리지 적립해준다.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해외 지역은 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룩셈부르크), 호주, 뉴질랜드 등 총 5개 지역이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안내 및 유의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와 허츠 해외 예약센터(1600-2288/reskorea@hertz.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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