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계획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 건설사(20개 사업장)가 1만8375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4월(1만7496가구)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1249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2463가구), 충남(1496가구), 광주(1410가구), 서울(1007가구), 경북(354가구)의 순이었다.

사업유형별로 보면 단순도급 1만287가구, 자체분양 4873가구, 재개발·재건축 3215가구였다.

주택협회 측은 "실수요자들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분양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중대형 민간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주택업체가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