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가 녹색쌈지공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공사진행상황을 듣고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금년에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녹색 공간을 추진한다.

이강수 군수는 28일 고창읍 시가지 내 조성 중인 쌈지공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고창읍 군유지에 14,300㎡ 규모의 녹색 쌈지공원을 마련 군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 쌈지공원은 그동안 나대지로 존재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요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세대 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총 2개소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5월 말까지 수목과 초화류를 적절히 식재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녹색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며, 체력단련시설도 배치해 군민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녹색 공간 조성으로 아름다운 도심 경관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되어 군민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군유지 자투리땅을 이용 지속적으로 수목 식재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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