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각종 위기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안전 매뉴얼 핸드북을 제작해 교사,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안전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핸드북 형태로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매뉴얼에는 지진·화재가 났을 때, 자전거·자동차·비행기를 이용할 때, 납치·유괴 등 범죄위협을 느낄 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이 담긴다.

시교육청은 이 매뉴얼을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교사, 학생들이 필요시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문 교육감은 간부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본청과 지역교육청, 학교로 이어지는 안전명령 하달 체계와 위기관리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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