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송재원 기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혁 PD "강소라 춤추는 모습에 반해 닥터 이방인 캐스팅"

'닥터이방인’ 진혁PD가 강소라 캐스팅이유를 밝혀 화제다.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보라 장량 등이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검정 드레스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예를 갖췄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엄숙한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임했다.

연출을 맡은 진혁PD는 강소라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연기대상 무대에서 춤추는 강소라 모습을 보고 보이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모습을 봤다. 그 후 여성스러움을 느껴 그 무대 이후 이틀 뒤 바로 같이 일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함께 하자고 응답해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강소라 또한 이에 대해 “연출진과 작가진에 대한 믿음으로 기꺼이 참여하게 됐고, 드라마가 담고 있는 주제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어 좋았다”고 전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로 최근 종영한 ‘신의 선물-14일’ 후속 작품으로 오는 5월5일 첫 방송된다.

한편 닥터 이방인에 강소라가 전격 캐스팅 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소라 나오는 닥터 이방인 첫 방 기대되네요""강소라 , 닥터 이방인 캐스팅 된거 축하해요""강소라, 이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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