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여야는 30일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이어간다.

새누리당은 이날 부산시장, 대전시장, 강원지사 후보를 선출하고, 앞서 29일 실시한 충남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경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부산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은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 3명이 맞서고 있으며, 대전시장 경선에는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박성효 의원, 이재선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강원지사 경선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날 홍문표·이명수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등 3명이 맞붙은 충남도지사 경선 결과도 발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남지사 경선은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변호사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진다. 최종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하는 자동응답전화(ARS)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김영춘 전 의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날 치른 부산시장 경선 결과도 이날 오전 발표된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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