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기자회견 (출처: K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가족 기자회견 '박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 뿐인가' 유가족 오열

세월호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정식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유가족 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분향소에서도 그냥 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 진정한 대통령 모습이 아니다. 실천과 실행도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며 강도 높은 어조로 비판했다.

또한 "5000만 국민중 박 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며 맹비난했다.

이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 모금에 대해서는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의 모금은 유가족 의사와 전혀 무관하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을 당장 중지해달라" 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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