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 외국인과 함께 동반매도세를 보이면서 1930선 후반 보합권에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1939.9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45.94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1930선 후반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86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7억원, 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4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1%)이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0.40%), 운송장비(0.28%), 전기가스업(0.93%), 운수창고(0.57%), 통신업(1.28%), 철강금속(0.48%) 등이 상승세다. 화학(-1.36%), 의약품(-1.18%), 비금속광물(-0.34%), 건설업(-0.46%), 금융업(-0.30%), 섬유의복(-0.38%)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60%), 현대모비스(0.53%), 한국전력(1.23%), 포스코(1.34%), SK텔레콤(1.85%), 현대중공업(0.54%)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0.12%), NAVER(-1.78%), LG화학(-1.56%), KB금융(-0.4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26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1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5.99포인트(-1.09%) 내려간 544.36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0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