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기업인초청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4년 제1회 규제개혁 과제발굴을 위한 기업인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승중 장흥군수 권한대행은 각종 규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각종 규제완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직능분야별 대표초청 간담회를 매월 1회 개최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평농공단지협의회 백홍동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인과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기업경영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건의했다.

지역 기업인들이 우선 요구한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 제조업체의 재활용 분담금 기업체 부담율 완화 등 10건 중 자체 해결 가능한 것은 즉시 해결토록하고 기타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애로 사항이 조기에 우선 해결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생활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규제 발굴을 위한 지방규제 신고센터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규제개혁이 필요한 사항은 장흥군 규제개혁추진단(061-860-0309) 및 장흥군 홈페이지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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