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수는 1950선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 중이다.

9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0포인트(0.13%) 오른 1953.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53.48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맞서며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6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48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1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96%), 화학(0.98%), 철강금속(0.66%), 운송장비(0.50%), 종이목재(0.90%), 은행(2.70%), 운수창고(0.24%), 유통업(0.11%), 통신업(0.37%)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1.69%), 기계(-0.39%), 섬유의복(-0.37%), 건설업(-0.21%), 전기전자(-0.22%), 전기가스업(-0.1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31%), 기아차(0.35%), 포스코(0.33%), 한국전력(0.12%), SK하이닉스(0.12%) 등이 강세다. 반면 NAVER(-2.41%), 삼성전자(-0.44%), 현대중공업(-1.06%), LG화학(-0.78%), 현대모비스(-0.1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3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1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1포인트(0.22%) 상승한 548.1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10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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