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이코 나바로[사진 제공=삼성 라이온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27)가 시즌 다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28)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1에서 가운데 높게 형성된 3구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유희관을 상대로 한 두 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

2회 박석민(29)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까지 터지며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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