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5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원내 협상창구인 두 사람은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5월 임시국회 소집과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과 관련한 세부 일정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에 대한 논의도 이날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전날 공동기자회견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본회의를 이번 주 중 열고 관련 상임위를 이날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후반기 원 구성 논의는 5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첫날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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