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모베리오 BT-20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엡손이 스마트 안경 '모베리오 BT-200'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100대 한정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모베리오 BT-200 예약판매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컨버전스형 매장인 SK텔레콤 본사 직영 T월드 구로점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된다. 예약판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예약판매로 모베리오 BT-200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FLIP)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제품 모베리오 BT-200과 사은품은 일괄적으로 6월 첫째 주부터 순차 배송된다.

T월드 구로점에는 예약 판매가 될 신제품 모베리오 BT-200이 전시돼 있어 구입하기 전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다.

신제품 모베리오 BT-200은 이전 모델 모베리오 BT-100과 비교했을 때 약 60% 가벼워졌다. 안드로이드 4.0, 카메라 기능, 블루투스, GPS, 가속도 센서, 자이로, 나침반 센서 등을 새롭게 탑재해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의 화면을 그대로 모베리오의 대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무선 미러링 어댑터(별매품)를 활용하면 TV 셋톱박스·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같이 HDMI 출력 단자를 탑재한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편안한 자세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