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인원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세월호 참사 같은 후진국형 대형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재난 시스템 총괄지휘타워'를 재구축하는 등 모든 필요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로 그런 의미에서 국민 행복의 기초는 안전 확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재난 컨트롤 타워를 강력한 통합기구로 재정립해 대형 재난사고의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며 "관피아(관료+마피아)로 상징되는 유착구조로 인한 감독체계 부실을 모두 제거해 안전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 공약 1순위도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두고 많은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중이 모이는 시설 안전을 강화와 퇴직 공직자의 유관단체 취업도 엄격히 제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시스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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