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저체온 치료가 12시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3일 "현재 저체온 치료가 마무리 단계"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대단히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체온 치료는 이날 12시께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상 체온을 회복하는 이날 정오께 이 회장의 의식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의료진은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하게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정 치료에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한다. 이에 따라 의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심장 스텐트 시술 이후 저체온 치료를 진행했다. 당초 저체온 치료가 마무리되는 이날 오전께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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