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홍희선(4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볼빅시니어투어 3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1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89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800만원, 시니어투어 2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쾌거다.

2008년까지 12년간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다. 2012년부터는 수원과학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홍희선은 "정규투어 당시 연장승부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었는데 시니어투어에 나와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꾸준히 출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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