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목포경찰서는 13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4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80·여)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B씨는 요양보호사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전남 무안에서 광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옷에 핏자국이 묻어 있고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A씨가 말한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정신장애 2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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